Just Do Finance/경제용어

식스포켓(Six-pocket) 이란?

gomgomeee 2014. 8. 26. 23:03
▷ 식스포켓(Six-pocket) 

식스포켓이란, 부모는 물론 조부모들까지 아이를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1990년대에 일본에서 등장한 용어이다.

6개의 주머니라는 뜻의 식스포켓(six pocket)이란 말은 한 자녀를 위한 돈이 부모, 친조부모, 외조부모 등 6명의 주머니로부터 나온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한 가구의 자녀가 1명 또는 2명으로 줄어들고, 자금력 있는 조부모들이 생존해 있게 되자 부모가 자녀에게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하며 정성과 사랑을 쏟는 것은 물론 조부모들 또한 집안의 귀한 손주를 챙기기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이 생겨났는데, 식스포켓은 이를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식스포켓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조부모 세대가 여전히 건강한 데다 재산과 연금 등으로 인해 경제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스포켓 현상으로 인해 아이를 위한 특화된 제품 및 서비스 시장과 교육 관련 시장이 커지고, 경기가 나빠져도 아이를 위한 소비는 줄어들지 않는 일들이 생겨났다.

 - 출처 : 두산백과


 

 


식스포켓(Six-pocket)에 대한 내용이다.

 

2012년 기준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자녀 한 명을 키우는 데

 소모되는 양육비(만 22세까지의 양육비)는

약 3억1천 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한, 점차 고령화사회로 이어지는 요즘

조부모들 역시 부모못지 않은 경제력을 지니고 있다보니

(기존 재산 및 연금을 포함) 손주에게까지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녀 1명당 지출 양육비가 늘어난 이유중에서는 이러한 식스포켓 현상으로 자녀 및 손주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것도 충분히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